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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5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쯤되면 ‘신드롬’

[OSEN=정소영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쯤되면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12회는 9.5%(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2%까지 치솟았다.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 타깃 시청률 6%로 JTBC 역대 드라마 자체 최고 타깃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11회 3.7%에서 약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시청 층이 연령대별로 고루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품위있는 그녀’의 시청률 상승은 고무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에 등극한 장면은 차기옥(유서진 분)이 남편 장성수(송영규 분)의 내연녀 오경희(정다혜 분)의 뱃속 아이가 오경희의 남편 김봉식(채동현 분)의 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눈물 젖은 만남을 가진 순간이다. 차기옥은 장성수와 오경희 사이에서 생긴 아이일거라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확인에 나선 것.

남편의 아이라면 자신이 키우겠다는 차기옥은 오경희가 이혼하면 장성수가 흔들릴까봐 걱정되는 속내를 내비쳤고 오경희는 장성수를 사랑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며 여자만 책임져야 하는 현실을 한탄했다.

앞서 브런치 모임 멤버 중 오경희와 남편이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안 차기옥은 브런치 모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경희에게 파스타를 던지는 등 살벌한 난투극을 벌였다. 격한 몸싸움 도중 밝혀진 오경희의 임신사실에 차기옥은 불륜에 이어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여 이들이 꼬일대로 꼬인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 12회에선 우아진(김희선 분)이 안재석(정상훈 분)과 윤성희(이태임 분)와 한 집 살림을 시작했으며 윤성희(이태임 분) 모녀를 처절하게 응징한 우아진의 어머니 금여사(문희경 분)의 복수극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탄탄한 극본, 연출이 삼박자를 이루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기사출처 : http://osen.mt.co.kr/article/G11106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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