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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원더풀 라이프

형식

MBC 월화드라마 60분 X 18부작

방송

2005년 3월 7일 ~ 2005년 4월 26일

연출

이창한

극본

진수완

출연진

김재원, 유진, 이지훈, 한은정

CATEGORY
drama
ABOUT

사랑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국경을 넘는 사랑, 운명 같은 사랑, 나이를 초월한 사랑, 금기에 도전하는 사랑…
그렇다면 사랑의 완성은 무엇일까? 결혼? 천만에! 요즘의 젊은이들은 그렇게 비현실적이지 않다.
사랑은 하되, 결혼이나 이혼 등의 제도가 개입되는 것은 성가시고, 사랑으로 인해 파생되는 책임은 더욱 더
부담스러우며, 사랑과 결혼에 절대적 가치를 두고 살기에는 포기해야할 꿈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의 젊은이들은 합리적이고, 개방적이고 진보적이지만 조금은 이기적인 사랑을 한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스턴트식 사랑을 한다.
사랑은 하되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결혼은 하되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이 되기를 희망한다.
제도의 틀을 벗어난 성생활 역시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택’의 문제이지 더 이상 ‘도덕적인 선악의 잣대’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책임이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책임이다.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이다.
사랑으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결과와 현상에 대한 책임이다.
사랑을 혼자서 할 수 없듯이 그 책임 또한 혼자 감당할 수는 없다.
이 드라마는 ‘원 나잇 스탠드(one night stand)’가 불러온 최악의 시나리오에 의해 원치 않은 아이를 갖게
되고, 계약결혼을 하게 된 스무 한 살 어린 커플의 좌충우돌 소동극, 육아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두 사람의 사랑으로 파생된 모든 결과와 책임을 함께 나누어 지고, 그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고, 그로인해 행복함을 느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