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라이벌
형식
SBS 특별기획드라마 60분 X 20부작
방송
2002년 8월 3일 ~ 2002년 10월 6일
연출
이창한
극본
진수완
출연진
소유진, 김재원, 김주혁, 김민정
CATEGORY
dramaABOUT
때때로 느끼게 되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청춘이라는 파릇한 열정 하나만으로 극복해 나가는 젊은이들의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우리는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든가 누군가의 발에 밟혀야만 하며, 밟히기 보다는 밟고 올라서라고 배워왔다.
그것이 승리한 삶이며, 영웅만이 승리한 삶을 살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온갖 반칙과 비겁한 행동들은 ‘필요악’이라는 그럴싸한 면죄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인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휴머니즘이나 감상적인 여유 따위는 없다. 오직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도태되는 ‘정글의 법칙’만이 있을 뿐이다.
여기 두 명의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출생에서부터 성장 과정까지 한번도 삶이 제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역경과 고난 속에 놓여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에 불쑥 나타나는 ‘절망’을 특유의 건강하고 씩씩한 성격을 통해 상쾌한 ‘희망’으로 바꿔 놓는다. 또, 한 여자가 있다. 이미 모든 것을 가진 그녀는, 밟기 위해 올라서고, 올라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반칙 따위는 삶의 당연한 ‘테크닉’일 뿐이라고 여긴다. 두 사람은 일에서, 사랑에서, 그리고 인생 곳곳에서 숙명적인 라이벌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