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개과천선
형식
MBC 수목드라마 70분 X 16부작
방송
2014.04.30 ~ 2014.06.26
연출
박재범, 오현종
극본
최희라
출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CATEGORY
dramaABOUT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
승리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던, 국내 최고 로펌의 자타공인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 그가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난 후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너 변호사였어. 알아?생각보다 유능했다구. 티비에 나오는 저 사건 니가 승소한 거야.’
‘그래? 그런데 말야, 저거 누군가는 완전히 망해 버린 일이네?’
‘대신 그만큼 돈 번 사람도 있잖아. 그 사람이 너 의뢰인이고.’
아무래도 나는 썩 괜찮은, 훌륭한 변호사는 아니었던 거 같다…
솔직히 좀 문제가 있어보여.. 아니 문제가 좀 많았네
내가 몸담았던 조직은 도대체 어떤 곳이지?
결혼도 앞두고 있었다는데…나는 이 여자를 사랑했던 걸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다 기억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기억이 나질 않고.. 중심을 잡고 자신을 찾아보려는데 자꾸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되고 그 방향은 그가 그 동안 살아온 것과 다른 방향이다.
전엔 그냥 타성에 젖어 가던 것들을 이젠 하나씩 하나씩 들여다보고 점검하고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찾아가면서 그는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김석주… 이제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과 힘든 싸움을 시작한다…